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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손해 없는 정보 저장소

형상 관리 툴 선택 1 - 깃랩, 깃헙, 비트버킷?

by anothel 2022. 2. 11.

Bitbucket이요? 그건 뭐죠?

지인들께 어떤 종류의 소스 코드 관리 도구를 사용하냐고 질문했을 때 받은 대답 중 특이한 대답이 하나 있었다. 바로 git이었는데, 깃랩도 깃허브도, 빗버킷도 아닌 git이었다. 관리는 Sourcetree를 사용한다고 했다. 하긴 그 친구는 학생 때부터 그런 본연적인 것을 좋아했다. 예를 들어보자면 포토샵으로 할 일을 그림판으로 하는 그런 걸 좋아했던 친구이다.

 

그림판도 잘만 쓰면 포토샵보다 낫다. 단, 아주 잘써야한다. 물론 그 친구의 작품은 아니다.

 

나는 git으로만 사용하진 못하겠고, 잘 사용하게끔 도와줄 다른 플랫폼이 웬만하면 필요하다. 그게 GitLab, GitHub 아니면 Bitbucket이다. 이런 게 있으면 생산성 높은 일을 할 자신이 있다. 좋은 게 있는 데 사용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어차피 지금 회사에는 이미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회사에는 이미 소스 코드 관리 도구가 있을 것이다. 없으면 입사를 취소하고, SVN이 있으면 입사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물론 어떤 회사냐에 따라서 조금씩은 다르다.).

 

Bitbucket: 아틀라시안 소프트웨어와 연동이 간편

아틀라시안의 웹 기반 버전 관리 저장소 호스팅 서비스이다. 빗버킷은 상용 플랜과 무료 계정을 동시에 제공하며, 현재는 무료 계정의 경우 무제한 수의 개인 저장소(무료 계정의 경우 최대 5명의 사용자 보유 가능)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라, 힙챗, 컨플루언스, 뱀부 등의 기타 아틀라시안 소프트웨어와 연동(최고의 장점)된다.

 

 

아틀라시안이 데브옵스를 위해 여러 가지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고, 그중에 소스 코드 관리 도구로써 빗버킷이 있다. 옆 건물 회사 로고에 파란색이 그득한 회사는 아틀라시안 패키지를 모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나는 안철수를 안 응원하지는 않는다.). 원활한 개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환경에서 딱 개발만 신경 쓰면 되는 그런 환경이 너무 부럽다. 회사에서 개발 프로세스 개선 회의 중 옆 회사 얘기를 건너 들었다.

 

나도 아틀라시안 풀 패키지를 이용해서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곳에서 일하고 싶은데,

 

지금 회사에서 빗버킷을 이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미 깃랩을 사용하고 있어서 아틀라시안의 세트를 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돈도 돈인데 굳이 소스 코드 관리 도구는 깃랩을 쓰면서 다른 여타 패키지 이용을 위해서 빗버킷으로 바꾼다? 혹은 빗버킷 대신에 깃랩을 쓰고 나머지를 아틀라시안 패키지를 사용한다? 둘 다 이상하니, 아무래도 이미 아틀라시안 풀 패키지가 구축된 곳에 입사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그게 아니라면 현재 내가 있는 곳에서 잘 개척해서 사용하면서 최고라고 스스로를 속이든지.

 

GitLab을 사용하는 회사에 다니다가 Bitbucket을 사용하는 회사로 이직한 지인께서 Bitbucket 너무 좋다고 그렇게 칭찬을 했더라도, Bitbucket은 GitLab이나 GitHub에 비해서 사용자수가 600만 명으로 조금 밀리고, 아틀라시안 풀 패키지를 구매해서 사용하지 않을 계획인 회사를 다니는 나의 입장에서는 아웃 오브 안중이다. 나중에 내 회사를 차릴 때쯤에나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Resources

세기의 대결

- https://www.mule.co.kr/bbs/info/humor?v=v&idx=56367284 

빗버킷

- https://ko.wikipedia.org/wiki/%EB%B9%97%EB%B2%84%ED%82%B7

- https://www.atlassian.com/ko/software

- https://steemit.com/kr-newbie/@kkirida/kkiri-02-18-05-03

- https://www.smartcity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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