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온 개발자로서의 삶을 반추하고, 무려 4년씩이나 방치되어있던 기억들을 이제야 정리하려고 한다. 2021년에 반추하는 2020년 1-1. 회사에서 내가 맡은 일(feat. 암호화 그리고 보안) DB 암호화 설루션 유지보수 및 개발. 이게 내가 맡았던 직무였다. 기존 코드를 Google C++ Code Style로 개선하면서 모든 코드에 대해서 다 이해를 했었고, 장애 발생 시 아주 신속한 분석 및 대응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회사의 인재였다. 못하는 게 없었고, 일도 나름 잘했다. 크게 맡은 또 다른 업무로는 CC 평가 및 인증을 진행했다. 사실 내가 입사 하기 훨씬 전부터 CC 인증에 대한 컨설팅 수료 및 여러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였지만 실제 업무는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