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드디어 MacOS 첫 발을 떼게 된 이유Swift로 C 기반의 모듈을 호출하는 iOS 앱을 무려 일주일 만에 완성했다. 환경설정으로 고생 좀 했지만, 드디어 해냈다.오랫동안 애증의 대상이었던 나의 가계부 iOS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2017년 초부터 사용해온 이 앱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지만, 오히려 이 자유도 덕분에 시중의 자산 관리 앱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다. 다만, 더 이상 업데이트가 없어서 iPhone SE부터 iPhone 12 Pro Max까지의 화면 차이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그러던 중, 회사에서 다양한 OS에서 암호화 모듈을 테스트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중 iOS도 포함되어 있어, 드디어 MacOS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M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