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어온 개발자로서의 삶을 반추하고, 무려 4년씩이나 방치되어있던 기억들을 이제야 정리하려고 한다. 2021년에 반추하는 2019년 하반기 1. 백수탈출 대성공(feat. 우연한 기회로 취업을 하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던가? 매일 탈락과 거절의 반복 속에서 합격 전화가 왔다. 나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모 구직사이트에 오픈된 나의 이력서를 보시고 연락 주셨다 했다. 면접 제의를 받고 면접 날짜를 조율하는데, 당시 나는 화요일에 (선약한) 면접이 있어서 월요일 아니면 수요일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해당 TO를 채우기 위해서, 1년을 넘게 구인했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라도 더 빨리 면접을 봐야겠다고 생각하셨는지 월요일로 약속을 잡았다..